'2009/08'에 해당되는 글 7건

  1. Within Temptation - Somewhere (ft.Anneke) (1) 2009/08/28
  2. 근조 (2) 2009/08/18
  3. 팬픽션을 좋아하세요 (9) 2009/08/13
  4. Elves Being:엘프의 암중행로 (4) 2009/08/08
  5. daily things (6) 2009/08/07
  6. you're my Queen, bitch! (4) 2009/08/06
  7. 잡담 (6) 2009/08/01

from phrase 2009/08/28 23:16

Within Temptation - Somewhere

more..


the Gathering의 안네케 언니가 피쳐링한 로테르담 라이브입니다. 멋있죠. 이 노래도 갖다 붙이면 샘딘송이라고 우길 수 있습니다.(...) 4시즌 전후해서 많아진 Apocalypse fic-세계종말 뒤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도 좀 그런 식이고 샘이 딘 구하러 지옥 모험하는 픽도 있고 하여간 서로 찾아 헤매는 픽션은 찾으면 많아요. 음... 저는 이 노래 가사를 알았던 게 3시즌 때였는데 딘이 이블!샘 구하려고 우리 동생 봤어여? 예? 이러고 돌아다니는 노래로 봤습니다. 예... 저는 딘이 어쨌거나 지고지순하게 샘한테 지 인생 갖다바치는 게 제일 좋아요. 진상받는 놈이 좀 진상일 수록 희열은 배가 됩니다.(...)

이 라이브가 너무 좋아서 음원 추출하려고 했는데 유툽에선 삭제크리. 다른 사이트를 찾았는데 죽어도 다운받을 수가 없군요. 고생한 게 아까워서 포스팅합니다.n.n
2009/08/28 23:16 2009/08/28 23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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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 daytalk 2009/08/18 21:13

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. 미안해요. 편히 쉬세요.

위중하시다는 이야기는 매일 접하고 있었지만 최소한 올 한 해만이라도 무사히 넘기시길 바랬습니다. 연거푸 두 분을 보내기에는 우리가 너무 괴롭기 때문이었지만, 하루라도 빨리 편해지시는 게 그분에게는 더 좋은 일인지도 모르겠어요. 더 계시라고 붙잡기가 민망한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. 죄송할 따름입니다. 이런 세상을 만들어서.

지난 5월부터 쭉 죄책감이 떠나지 않습니다. 당연히 즐길만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앞에 두고도, 마음놓고 즐거워하기가 때로 너무나도 죄스러워요. 세상 돌아가는 게 이 꼴인데 나는 뭐하나 싶고, 그럼 뭘 해야 하나 생각해면 무력감이 덥쳐옵니다. 이런 십장생 같은... 왜 힘든 세상살이를 더 힘들게 만드는 사람을 머리 위에 두고 살아야 합니까? 왜 칼로 찌른 사람을 따로 두고 내가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건지?

좌절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. 저는 원래 슬퍼하기 전에 화내는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그게 되게 힘들어요. 분노할 일이 너무나도 많군요.

2009/08/18 21:13 2009/08/18 21:13

from miscellaneous/slash 2009/08/13 22:19

 덕질의_기쁨.jpg

이럭저럭 이 바닥 입문한 지 십몇 년 되어가는 마당에 말이지만 팬픽션은 참 좋지 말입니다. 저는 평범하게 브론즈로 BL을 접했지만 본격적으로 홀릭한 것은 현해탄 건너 비주얼계 팬픽이었죠. 그 전까지 반 전체에 돌아가면서 읽히던 HOT팬픽은 도도하게 거부했었는데...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따온 듯한 AU 설정은 비주얼계나 아이돌계나 거기서 거긴데 왜 싫어했는지? 아마 제가 접했을 때 아이돌계 팬픽은 생산자나 소비자나 그야말로 신생 단계였고 몇 년 뒤 비주얼계는 작가층 자체가 어느 정도 짬밥의 차이가 있었던 게죠.

어쨌든 지금까지도 창작보다 팬픽쪽이 좋습니다. 뭣보다 캐릭터가 더 입체감이 있는 걸요. AU라고 해도 이미 창조되어 있는 인물, 혹은 처음부터 실존하는 인물을 재해석하고 거기에 살을 입혀나가는 것이다 보니 1차 창작의 캐릭터보다는 더 다면적일 수밖에 없지요. 거기에 다른 매체에서 접할 때에는 별거 아닌 언행도 효과가 다른 것도 있고요. 저 혼자 부르고 노는 건데 '아는 사람 효과' 라고. 그 왜 아는 사람이 TV에 나오면 평소와 똑같이 행동해도 반갑고 놀랍고 신기하잖습니까? 딱 그런 느낌이죠. 정말 작은 표현에도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캐릭터라면 1차 창작물과는 다가오는 게 달라요. 게다가 작가가 애정으로 연구한 캐릭터의 특성을 독자로서 동감할 때의 그 쾌감이란. 이역만리서도 통하였구나!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신묘함이란 말로 못하죠. 여기에 홀릭되서 팬픽션이 있을 만한 팬덤을 쫓아다니는 것 같아요 저는.

전에 팬질도 취미라고 한 적이 있었지만(있었나?) 이젠 취미가 아니고 버릇입니다. 요 1,2년간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도 쭉 팬질을 취미삼고 덕질을 버릇 삼아 재미나게 살고 싶어요. 제 생각으로는 이만큼 살뜰하게 생활의 활기가 되어주는 건 팬질만한 게 없다능-.-

2009/08/13 22:19 2009/08/13 22:19

from people 2009/08/08 18:50

전 세계에 현존하는 엘프 중 한국계를 뽑자면 단연 강이지요. 근 2년여간을 두문불출하더니 요즘은 불란서 카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뭐 있는 줄도 모르겠다는-.-



영화 때문에 머리를 길렀다가 볶았다가 하더니 요즘은 기르고 있나 보죠. 최근에 공개된 <의형제> 스틸컷을 보니 우행시 때랑 약간 스타일이 비슷하던데. 세 번째 짤을 보니까 슬픈눈이 생각나지만, 그때 같은 눈빛은 아니네요. 뭔가 더 느끼해... 이상하게 눈에 익는다 했더니 왜 애를 박모 유천군처럼 찍어놨냐!-.-

하도 안 나오기에 화가 나서 집어치운 사이 묘한 짓도 하고 있더라고요. 봄봄 소주cf...여기 시원소주 만든 회사라면서요? 운동화 살 돈이 떨어져서 향토특산물 돼지국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찍었으려나;
차마 직접 뵈드리진 못하겠고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. 흙. 거짓말 않고 30초쯤 배꼽 잡았음메. (그 이상은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었;) 메이킹 필름도 있는데 소주 들고 어색해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꽤 웃기귀엽더구만요. 다른 건 몰라도 카메라가 그저 내 것이겠거니 편안하던 우리 강엘프가 이렇게 쩔쩔 매다니. 히히히히히.

엘프가 소주 광고를 하다니 진정 세상에 망조가 들렸구나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안티짓을 하려는 건 목적이 아니고... 최근에 공개된 필름2.0 B컷이 너무 예뻐서 꼭 보여 드리고 싶었다능.


이야 우리 강 너무 이뻐요. 이게 벌써 5년 전이군요. 옷도 예쁘고 다리도 예쁘고 발목도 너무 예뻐요. 제가 엘프라고 불러대는 건 그냥 가늘고 예뻐서만은 아니고 이 친구 특유의 비현실적인 분위기 때문입니다. 예쁘고 잘 생긴 배우가 이 친구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만큼 몽롱한 분위기가 있는 배우는 국내에 없는 것 같아요.

요즘은 볼살도 빠지고 눈가도 쑥 들어가서 얼굴이 좀 수척한 느낌입니다만 하도 잘 안 나와서 살이 빠진 건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. 어쨌든 하반기에 <전우치전> <의형제> 연달아 개봉 예정이군요. 드디어 좀 물밑에서 나오려나 보죠. 기대해도 되려나...

2009/08/08 18:50 2009/08/08 18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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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 tv series/SPN 2009/08/07 02:24

1.
생각해보면 제가 플라시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거의 모든 곡이 슬래쉬에 잘 어울린다는 거예요. 즉 드라마틱하고 과장되고 섹슈얼한 긴장감이 넘치는 몰코의 가사가 바로 제가 슬래쉬에 바라는 거거든요. 그리고 대개 절망적이거나 공격적이어서 그게 또 좋죠. 플라시보 곡으로 만든 fan vid는 절대 정상적인 커플링으로 안 나옵니다. 금단의 사랑 전문 플라시보입니다.ㅋㅋ

뮤비 하나 보시죠.

하나 더. 플라시보는 아니고 시아의 Breathe Me.




2.
샘이 딘 패는 픽션 좀 봤으면. 최근 딘이 샘한테 한대 먹이는 픽션은 봤지만 샘이 딘 때리는 건 못 본지가 오래됐거든요. hurt!Dean도 좋지만 얘들이 서로 팰 때는 사실 때리는 사람쪽이 더 상처받고 있으니까 좋아요. 전 샘이 어찌할 수 없이 상처받아서 딘한테 화풀이하는 게 좋다능. 근데 딘은 뭔죄야...아파할 때 예쁜 게 죄

그거 말고는 샘이 어려지는 픽션. 그럼 딘이 끔찍히 예뻐할 텐데. 덩치가 곰만 해지기 전에 더 예뻐해주지 못한 게 아쉬울 거라고요. 샘은 어색해 죽겠는데 딘은 어려진 동생 무릎 위에 앉히고 둥기둥기해줄 것 같음.
 


3.
G.I.Joe 보고 왔습니다. 거기서 조셉 고든 래빗이 맡은 역할이 원래 제러드한테 갔었다면서요? 슈내 때문에 거절했다길래 그놈의 슈내가 웬수엣놈이다 하고 베개 좀 쳤지만... 보고 나니 그렇게까지 아쉽지는...; 임팩트 있는 역할이긴 하지만 솔직히 누가 했대도 상관없는 역할 같더군요. 맨얼굴이 거의 안 나오는데다 목소리마저 성우 기용-_-;; (스포일러) 제러드가 했으면 더 악당다울 것 같긴 하더군요. 몸이 워낙 좋아서 그런 하이컬러 제복을 입었으면 위압적으로 섹시하게 보였겠죠. 문제는 나름 학구파 악당이라는 건데 제러드가 했으면 전혀 학자같아 보이지 않았을 게 문제; 조 토끼는 확실히 뒷방의 골골대는 모사꾼 스타일이지만 제러드라면 지가 나서서 때려죽여도 될 것 같....;
어쨌든 악당진영이 훨씬 낫다능. 시에나 밀러는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본투빗취로 태어난 사람 같더만요-_-;



4.
심심해요...
....

2009/08/07 02:24 2009/08/07 02:24

from phrase 2009/08/06 05:25


플라시보 라이브를 보고  밤차를 타고 돌아왔는데 잠이 안 와요. 오후에 출근해야 되는데.--

그냥 너무 좋았어요. 엄청나게 스피디하게 멘트도 몇 마디 없이 달리다가 훅 끝나버려서 섭섭한 기분이 강했지만. 그래도 몰코가 웃었으니까 됐어........................가 아니고 되긴 뭐가 돼. every you every me 준비할 때 웃었다면서요? 그때 저는 몰코만 죽어라고 보고 있던 게 미안해서 잠시 스테판을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담 말입니다. 나는 웃는 몰코를 보지 못했어라 으아아아아악 흑흑흑흑 나, 난 오직 몰코 웃는 걸 보려고 그 먼길에다 공연 내내 지롤대고 있었는데에에엥 제대로 보지 못했다능
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몰코 이 미운뇬...! 비싼뇬...! 어떻게 두번을 안 웃냐고 흑흑대면서 왔으나
사실은 여러번 웃었다고도 하더군요. 난 왜 못 봤지?; 스크린 안 보고 내 몸 흔들기에 바빠서 였나...

셋리스트 같은 건 기억 안 나고요. (너무 흥분해서) 다른 공연에 들어있던, 제가 무지 좋아하는 Black-eyed를 안 불러줘서 섭섭했어요. 앵콜은 Infra-red 하고 Taste in Men 두 곡이었나 싶어요. 앵콜때가 더 좋았다능... 인프라 레드 최고최고. 이때는 진짜로 마이 싱나서 제대로 정줄을 놨던 기억이...앨범으로 들을 때는 이렇게 폭발하는 곡인줄 몰랐습니다. 아니면 나 혼자 폭발했는지도; 저는 가만히 있지 못하겠는데 제 옆자리 남자분은 묵묵히 서계시더군요. 그 옆에서 혼자 지랄하고 있던 나...=.=;

몰코언니한테만 너무 집중해서 아오안이었던 스테판 미안. 스탠딩 앞좌석에 본 분들은 좋았겠네요. 진짜로 엘프라서 길고 아름답더만요. 머리스타일도 예뻤고.
제 자리는 스탠딩이 아니라 C석이라서 위치상 몰코하고, 그 뒤에 포레스트가 더 눈에 잘 들어와서. 솔직히 말하면 전 새 드러머라는 것만 알았지 포레스트 이름도 모르고 갔는데-_-; 그야말로 잘 놀고 섹시하고 열정적인 사람이더군요. 온몸으로 연주하고 있어!! 게다가 몸매가 쩐다!! 앵콜 끝나고 몰코랑 스테판이랑 손잡고 인사했는데 기다란 스테판 옆의 자그마한 몰코와 포레스트가 엄청 귀여운데다가(;) 포레스트의 바디라인이 갓뎀쏘핫!핫!해서 헉헉댔습니다. 키가 몰코하고 비슷하던데요? 아니면 몰코가 키높이를 신었든지; 어쨌든지간에 정말로 환상적인 몸매에 드러밍할 때도 폭발적으로 섹시합니다. 단숨에 좋아져버렸음;;

사진은 공홈에서 퍼온 핀란드 라이브. 근데 몰코 옷이 똑같아요. 화이트셔츠+조끼+블랙스키니.
두세곡 부르고 났을 때는 더우니까 조끼는 벗었지만요.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, 흐트러짐 하나 없이 노래하던 몰코, 멋있었어요. 조금만 더 활짝 웃었으면 좋았을 텐데. 솔직히 말하면 거기 모인 사람들 다 몰코 그 예쁜 웃음 한번 보려고 그렇게 열심히 뛰는 것 같았어요.ㅋㅋ 니들은 fucking amazing해! 라고 몰코도 말했지요. (이젠 뭐 외국밴드들이 한국와서 감명받는 거 놀랍지도 않아) 그런데도 몇 번 안 웃고 말이지 이 비싼뇨자!ㅋㅋ 어쩌면 그렇게도 여왕다운지. 흑흑. 사랑해요 몰코언니.



덧.
재밌었던 게 외국인 관객도 꽤 있었는데 말이죠. 거의 프랑스쪽인 것 같더라고요. 불어가 여기저기서 들렸거든요. 역시나 프랑스 국민밴드 플라쎄보.ㅋㅋ


덧2
you're my Queen, bitch 는 제 말이 아니고요. 카사비앙의 shoot the runner 가사. 카사비앙도 내한하면 좋을텐데요. 상상만 해도 하악하악...
 

2009/08/06 05:25 2009/08/06 05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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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 daytalk 2009/08/01 20:47


1.
최근 뒤가 궁금해서 좀이 쑤시던 J2팬픽 You Go To My Head를 다 읽었습니다. 다 읽었다고 해봐야 대퉁대튱 스키밍하는 거지만요. 하루가 다르게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으니 이래서야 뭔가 다른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.
요즘 부쩍 진짜 바이링구얼이라면 제가 읽고 있는 이 문장을 어떻게 이해할지 궁금해집니다. 그런 사람의 속은 분명히 저보다야 최소한 백배는 풍요로울 거예요. 감동할 기회가 최소한 10배는 많을 테니까.
스스로 화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. 근데 되고 싶다고 하면 됩니까? 그럴 리가.  



2.
5,6년 전에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들어요. 지나간 일과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. 예전일 생각하면 확실히 좀 그리운데 그게 추억인가 싶고요. 그때 더 잘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지만 제 타고난 바닥이 얉고 스스로 생각해봐도 처신이 그리 현명하지 않은 인간이라 결국에는 다 놓쳤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. 사람은 안 변하죠. 사람의 그릇이란 게 이런 거겠지요. 이제 와서 좁고 불투명하고 울퉁불퉁한 저의 그릇을 밉다고 버릴 수도 바꿀 수도 없어요.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그릇을 그나마 돌려가다 보면,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. 모두 미안해요. 이런 글은 다들 보지도 못하겠지만.



3.
참 하잘 것 없는 질문이지만

블루레이롬 사면 좋은가요? PS3을 내년에 사기로 했는데, TV로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캡쳐를 하고 싶어서요.-_-;
혹은
크리미널마인드 시즌1,2 박스셋트 사면, 좋을까요?


누가 제 등 좀 밀어주시죠.(...)


4.
수요일에 올림픽홀로 몰코 보러 갑니다>,<
근데 Meds앨범은 거의 기억도 안 나는데 이걸 어째. 부랴부랴 다시 듣는중.
2009/08/01 20:47 2009/08/01 20:4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