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rom film 2009/09/27 00:41

사용자 삽입 이미지
아니 뭐 실은  불꽃/나비의 영제를 못 찾았기에....=_=

그냥 손발이 오그라드는 에픽 로맨스...를 표방하고 있는 듯한 영화인데 여하간 전 그냥저냥 봤습니다. 어쨌든 수애가 예뻤으니까. 조군도 귀여웠어요. 특유의 싸늘한 뒷맛을 남기는 어투로 사극 하는 것도 신선하고.
내용을 습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시나리오는 대체 뭔고 내용을 못 알아먹겠어...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지만 걍 뭐 유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들고 그래요. 진짜 대놓고 신파인 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힘이 딸리고요. 그냥 대놓고 가상역사극으로 하면 훨씬 재밌었을 텐데 그런 데에서는 또 소심했어요. 솔직히 말하면 전 사정없이 후려갈기는 겉멋 잔뜻 든 신파 로맨스를 기대했건만.

어쨌든 예쁜 무관복과 호박갓끈과 질끈 졸라맨 전대를 많이 본 것으로 만족합니다. 조군이 입었던 창옷+전복이 수애의 드레스보다 더 예뻤...최재웅이 분한 뇌전이 입은 철릭과 호박갓끈에도 침을 한 바가지 흘렸죠. 어릴 때만 해도 호박갓끈과 철릭이 이런 핫아이템인 줄은 생각도 못 했거늘...나이먹으니까 이젠 별 페티쉬가 다 생김. 누가 구군복과 철릭 입은 무관들이 더글더글 나오는 사극 로맨스 좀 찍어줬으면.

스포일러 포함의 절대 쓸데없는 잡담

2009/09/27 00:41 2009/09/27 00:41

Trackback Address :: http://thecryng.cafe24.com/tatter/trackback/190

댓글을 달아 주세요

  1. PPANG 2009/10/12 16:12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아니 언제까지 제목이 없으실 건데요. 멘탈리스트 보셨사와? 보셨음 한마디만 써 주시와요. 우리 조.

    • 두라단 2009/10/13 21:57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진짜 한마디만 써도 절 내치지 않으실 건가여(...)

      요즘 일 있어서 못 보고 있걸랑요. 113에서 계속 스탑중.

    • PPANG 2009/10/14 17:35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....정말 한마디만 쓰실 생각인가요ㅠㅠ 두님 포스트에 목마른 영혼들이 정녕 불쌍하지도 않으신가요 ㅠㅠ